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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원도당 선대위 20일 출범

차현주 기자 [전국] | 기사입력 2024/03/20 [18:58]

민주당 강원도당 선대위 20일 출범

차현주 기자 [전국] | 입력 : 2024/03/20 [18:58]

 

▲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선대위 출범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20일 도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4·10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이날 ‘정권심판·국민승리 강원 선대위’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한 활동방안을 논의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인 허영·송기헌·우상호 의원, 김기석 강원대 교수는 오는 4월10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면서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허영(춘천갑) 강원도당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심판, 검찰 독재 정권의 종식이야 말로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지름길이자 무너지고 있는 민주주의를 다시 살리기 위한 절차다.”라면서 “민주당은 낮은 자세와 서민을 향한 진심, 능력 있는 대안 실천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다. 그 첫발이 이번 총선 승리다”라고 말했다.

 

또한 허 위원장은 전석 승리를 위한 각오도 밝히며 “과반 의석 이상의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전석을 석권하겠다는 국민의힘의 오만한 태도에 똘똘 뭉쳐서 강원도에 다시금 평화와 민생 깃발을 꽂을 각오로 전석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잘못을 심판하는 날이 딱 3주 남았고, 강원도를 다시 정상으로 되돌릴 때가 3주 남았다.”라면서 “대통령이 홍보수석 한명을 잘라내고 호주대사 한명을 지키려 한다. 황상무는 잘라내면 그만이지만 이종섭은 뒤끝이 있기 때문 아니겠나.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민주당이 집권했을 때 강원도 발전이 비로소 이뤄졌다. 노무현 정부 때 혁신도시 원주가 발전했고 평창동계올림픽을 하면서 김대중 대통령이 말하던 평화를 회복하며 발전하게 됐다.”라며 민주당 지지를 당부했다.

 

철원 출신의 우상호(서울 서대문갑) 국회의원은 “선거는 주권자인 국민들이 의사 표현을 명확하게 하는 민주주의 행사다. 대통령이 잘했으면 집권당, 못했으면 야당을 찍어주는 것”이라면서 “2년간 윤 대통령은 강원도를 방치했다. 아무것도 안 해주고, 선거 때가 되어서 강원도를 발전시키겠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도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덧붙여 “국민의힘 소속 무슨 핵관들은 대통령 옆에서 비위나 맞췄지 강원도를 위해 뭐를 했느냐”면서 “도민들이 윤 대통령의 무능과 강원도 무시를 심판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성 (춘천-철원-화천-양구을) 후보는 “보수적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우리 지역의 도민들도 이제 뚫고 나갈 기세를 갖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라면서 “현장을 다녀보면 용기를 많이 얻는다. 이 기세를 받아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석 강원대 교수는 “윤석열 정권이 출범한지 680일이 지났다. 마치 6년 8개월 같다. 많은 사람들의 피와 눈물로 이룩한 민주주의가 겨우 680일만에 무너져내렸다.”라면서 “학생을 가르치는 것을 천직으로 살아온 사람이 제일 안타까운 것은 거짓말이 일상이 됐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앞장서서 한다. 전국을 다니면서 택도 없는 공약 남발하고 다닌다.”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강원도가 어렵지만 보수지역이라고 불리는 곳들의 여론도 좋아지고 있다. 이번에 한반도 오른쪽이 파란색으로 바뀌는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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