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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강원 선대위 출범…본격 선거전 초읽기

차현주 기자 [전국] | 기사입력 2024/03/18 [18:54]

여야 강원 선대위 출범…본격 선거전 초읽기

차현주 기자 [전국] | 입력 : 2024/03/18 [18:54]

 

4·10총선을 약 4주 앞두고 여야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전열을 가다듬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공동선대위원장에 허영(춘천갑)·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과 철원 출신 우상호(서울서대문구갑) 의원, 김기석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임명, 4톱 체제로 꾸렸다.

 

지난 15일 도당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의를 갖고 ‘정권심판, 국민승리 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총괄선거대책본부를 비롯해 상황실, 정권심판·출생률살리기·평화안보살리기·국민안전살리기·민주주의살리기·교육살리기본부 등으로 구성해 기동성을 갖췄다. 19일 출범식을 갖고 도내 과반 의석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총선후보자대회에서 각 후보자에게 공천장을 전달하면서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국민이 대결하는 날이다. 민주당의 훌륭한 후보들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이 승리할 수 있는 유효한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원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권성동(강릉) 국회의원을 비롯해 현역 의원을 위주로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를 준비 중이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선거구별로 정당선거사무소를 설치했던 지난 총선과 달리 이번 총선에서는 18개 시군 모든 곳에 정당선거사무소를 설치 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심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8석 전석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선대위 구성 작업은 막바지에 이르러 발표를 앞둔 상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선대위 첫 회의를 열고 “민주당이 장악한 국회를 심판하자고 국민들께 호소하겠다.”라면서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을 후진 시키려는 범죄 연대 세력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녹색정의당 강원도당 관계자는 “19일 김찬휘 녹색정의당 공동대표 등이 참석하여 강원도당 선거운동본부를 출범할 예정이다.”라면서 “강원 핵심 공약을 발표하면서 총선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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