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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이양수 당선인 "반성하는 자세로 임하겠다"

차현주 기자 [전국] | 기사입력 2024/04/11 [18:36]

3선 이양수 당선인 "반성하는 자세로 임하겠다"

차현주 기자 [전국] | 입력 : 2024/04/11 [18:36]

▲ 출처:이양수 당선인 페이스북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구 개표결과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가 당선되었다. 개표 결과 이양수 당선인의 최종 득표율은 55.84%(5만 4738표)다. 민주당 김 후보는 44.15%(4만 3276표)였고, 두 후보의 격차는 11.69%(1만1462표)로 집계되었다. 

 

이양수 당선인은 11일 3선에 성공했지만 "이번 선거 패배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라면서 “특정인에게 선거 패배 책임을 묻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오늘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여당의 총선 참패 원인에 대해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였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흠이다"라면서 "민주당의 공천이 잘못 진행돼서 저희가 반사이익을 얻은 것에 너무 크게 안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실 선거는 국민의 마음을 얻는 일인데 우리가 너무 우리의 주장을 많이 한 것 아닌가"라며 "정부가 하는 일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으면 여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정부를 제지하고 말리고 했었어야 하는데 그런 역할을 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물은 것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압도적 '여소야대'로 더불어민주당에 정국 주도권을 내주게 된 데 대해서는 "지난 4년간 국회에서 민주당의 독주를 보면서 국민들이 많은 한탄을 했는데 그런 것들이 재현될까 봐 또다시 두렵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당선인은 "모두가 내 책임이라는 자세로 각자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당 지도부도 결과가 이렇게 됐기 때문에 어느 정도 국민들께 충분히 사죄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들께서 이해해 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저부터 반성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총선 이후 당정관계에 대해 "수직적, 수평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시중에서 듣는 민심을 가감 없이 정부에 전달하고 특히 대통령께도 간곡하게 진언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민심을 정부에서 직접 정책을 담당하는 분들, 대통령실에서도 직접 읽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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