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일 속초-인제-고성-양양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 속초선거대책위원회가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죄로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를 속초시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양수 후보 선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도균 후보가 발송한 책자형 공보물 10쪽에 '김도균의 정치 Yes! or No!'를 통해 낙선을 목적으로 악의적으로 경쟁후보자에 관한 허위사실을 적시했다고 전했다. 

이양수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이양수 후보의 재산신고 내역을 표로 넣어 부동산 투기, 코인 투기 등으로 재산을 증식시킨 것처럼 인과관계가 보이도록 악의적인 짜깁기로 교묘하게 허위 선전물을 구성했다.”라면서 “‘지키지 못할 공약(空約) 남발’, ‘허위사실 유포, 국정농단 두둔’이라고 소제목을 다는 등 경쟁 후보자가 공약 이행을 전혀 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이 후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식 공보물을 통해 전체 유권자들에게(전체 세대 9만5,895부) 발송하는 방식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한 것은 유권자의 정확한 판단을 그르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면서 철저히 조사해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