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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문화재단, ‘소멸위기 대응 문화적 지역 활성화’ 사업 추진

윤아름 기자 | 기사입력 2024/05/14 [17:49]

고성문화재단, ‘소멸위기 대응 문화적 지역 활성화’ 사업 추진

윤아름 기자 | 입력 : 2024/05/14 [17:49]

▲ 포스터

 

고성군은 고성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협력하는 ‘소멸위기 대응 문화적 지역 활성화’ 고성군 사업이 청년 예술가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문화 복지를 증진하여 정주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인구 감소 추세를 완화하고 더 나아가 인구를 유입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고성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의 핵심 방향 및 브랜드로 상정한 ‘아트케이션 고성’은 지난해 지역 문화 예술단체와 협업하여 다양한 장르의 청년 예술가를 환대하고 고성의 창조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한 2024년 고성문화도시 조성사업 ‘예술로 고성, 아트 스테이’의 성과물로 볼 수 있다”라면서 “청년 예술가의 지속 가능한 고성 정주를 목표로 사회·경제적 분야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 삶의 동력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전했다. 

 

‘아트케이션 고성’의 첫 번째 장소는 분단과 평화라는 고성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동해안 최북단 명파마을로 선정했다.

 

재단은 “올해는 명파마을이 12명의 외지 예술가를 초대하고 마을과 소통·탐색하며 발굴한 창·제작 콘텐츠가 마을 자원이 되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예술적 영감과 휴식으로 순환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라면서 “이를 위해 고성문화재단은 세 가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첫 시작은 ‘한 달 살기 명파’로 예술가는 명파마을의 민박·펜션·호텔 등 재단이 제공하는 거주 공간에서 한 달 동안 고성의 영감 자원을 수집할 수 있도록 주민 네트워킹, 명파 역사 자원 탐방, 예술감독 및 비평가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두 번째 단계는 ‘레지던시 명파’로 한 달 살기를 통해 축적한 창·제작 아이디어를 명파마을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창작지원금을 제공한다. △마지막 단계로 생산된 아트 콘텐츠는 ‘아트케이션 페스타’를 통해 예술가와 지역주민,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예술축제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한 달 살기 명파’ 참여 예술가 모집은 5월 13일부터 24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45세 이하 청년 예술가 12명을 선발한다.

 

모집 예술 분야에 제한은 없으며, 3년 이내 고성에서의 예술 활동이 인정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선발된 인원은 6월 17일~7월 12일까지 총 25일간 명파마을 내 거주 공간과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되며, 7~8월 ‘레지던시 명파’, 9월 ‘아트케이션 페스타’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고성문화재단은 “기존의 워케이션이 단순 지역 경험에 그치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청년 예술가와 고성의 유기적인 연결을 강조했다”라면서 “예술가의 고성 방문과 작업이 단년도 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성군의 다양한 산업·상업과 연계하여 예술가에게 일거리를 제공하고 고성의 사회문화 성장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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