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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4 공예주간’ 공예문화 거점도시 선정, 1억 6천만 원 확보

오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4/02/08 [17:20]

고성군 ‘2024 공예주간’ 공예문화 거점도시 선정, 1억 6천만 원 확보

오영주 기자 | 입력 : 2024/02/08 [17:20]

▲ 고성군청

 

(재)고성문화재단은 지방자치단체와 선정기관이 협력하여 지역의 특색있는 공예문화 콘텐츠를 발굴·기획하고, 공예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024 공예주간’ 공예문화 거점도시 공모사업(사업비 1억 6천만 원)에 고성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성문화재단은 ‘모두를 위한 공예 생활, 뜻밖의 공예작품’을 콘셉트로 생활 속 공예의 효용성과 예술로서의 창의성을 일상 생활공간 및 관광지에서 만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고성 주민에게 새로운 공예문화 경험과 다양한 공예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관광객에게는 지역의 특산품을 중심으로 공예 체험과 마켓을 진행하여 즐거운 공예주간의 시간을 제공하고, 고성군은 공예주간 행사를 통해 공예문화 확산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했으며 명태, 달홀주 등의 지역 특산품을 최대한 활용하여 공예 생태계의 자생기반을 만들기 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공예문화 중요사업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하는 아카이브 실물형 전시 'We make in 고성'을 비롯해 지역의 특산물과 공예품이 어우러지는 전시와 마켓, 생태 가치와 예술 활용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송지호에서 만나는 공예 생태여행 등 지역성을 반영한 공예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공예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특히 이번 공모사업 평가에서 명파 아트호텔, 송지호, 달홀문화센터, 고성향교 등 고성 문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된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고성문화재단 함명준 이사장은 “고성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생활문화가 공예문화와 만나 지역 고유의 콘텐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공예주간 프로그램으로 생활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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