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2024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3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기 폐차 지원 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 가액으로 지급되는데, 총중량 3.5톤 미만인 차량은 차량 가액의 50%~70%, 3.5톤 이상 차량은 차량 가액의 100%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가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 또는 중고차를 구매하거나 소상공인 또는 저소득층일 경우 추가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군은 “3차 신청 기간은 7월 26일(금)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접수일 기준 고성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하여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또는 지게차, 굴착기다”라고 설명했다.
단, 정기 검사(관능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거나 정부 지원으로 배출가스저감장치(DPF)를 부착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 대기질 개선을 위하여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사업에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며, 조기 폐차를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 감소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