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 2024'청소년 국악전수교육'운영
4일부터 초등학교 5학년 대상 20학급 선착순 모집
차민철 기자 [속초] | 입력 : 2024/03/03 [13:40]
▲ 속초시립박물관, 2024'청소년 국악전수교육'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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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타임즈=차민철 기자 [속초]] 속초시립박물관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유문화인 국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전통이 지닌 가치와 전통문화 계승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국악전수교육 '국악이랑 노닐자, 얼쑤'를 운영한다. 청소년 국악전수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금요일 속초시립박물관에서 총 10회 진행되며, 4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20학급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속초시립풍물단과 함께 소고춤을 배우고 직접 만든 버나를 이용해 돌릴사위, 던질사위 등 다양한 버나 놀이를 배우게 되고 이외에도 죽마타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던지기와 같은 민속놀이와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속초시립풍물단의 상모판굿 공연을 관람하며 상모와 소고춤이 어우러진 채상모놀이와, 유쾌함이 녹아있는 왕버나 놀이 등을 직접 볼 수 있어 학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동시에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국악전수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전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승⸱보존의 주체자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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