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2024년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속초시 수협 항만부지 일원에서 개최되었던 국내 최대의 전통시장 행사인 제2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역대 최대 매출액인 14억 3천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2% 증가한 14억 3천만 원 수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박람회 내 구역별 총매출액은 △상품전시관 8억 7천만 원 △먹거리장터 3억 5천만 원 △청년상인관과 라이브커머스는 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장 단위로는 △나주목사고을시장이 2,200만 원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기록했고 △인천축산물시장, 수원정자시장, 서울광장시장이 각 1,400만 원 △논산 화지중앙시장 1,300만 원 △춘천후평시장 1,2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행사는 124개 전통시장과 7개 상점가, 229개 점포가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열렸으며, 3일간 총 10만 4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축하공연, 대규모 불꽃쇼, 청년상인존 운영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한 8만 2천 톤급 크루즈인 노르담호의 탑승객과 승무원을 대상으로 전라남도상인연합회 소속 장터유랑단의 줄타기 공연과 K-POP 무대, 외국인 대상 대형 비빔밥 만들기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속초시는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 속에 통역 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각종 공연과 지역특산품 전시를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 5대 크루즈항만 도시로서의 면모를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K-전통시장의 매력과 함께 융합하여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비바람이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참여한 상인 여러분과 방문객들의 성숙한 시민 의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을철 속초를 방문하시는 많은 관광객 여러분과 속초시민 여러분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검토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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