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더욱 다채롭고 특색 있는 답례품 발굴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집 품목은 속초시에서 생산·채취된 농·수·축·임산물 등 지역특산품과 가공식품, 공예품·공산품, 관내에서만 운용되는 각종 관광·서비스 상품 등 총 4개 분야이다.
이번 공모는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14일간 진행되며, 대상은 공고일(11월20일) 현재 속초시에 사업장과 생산 기반을 두고 물품을 생산·제조하며 안정적 공급·배송이 가능한 통신판매 신고 완료 업체이다.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은 12월 초 속초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답례품과 역량있는 공급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면서 특히 “기부자의 발길을 속초로 이끌 수 있는 체험형 관광·서비스 답례품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25년부터 2천만원) 이내 기부할 수 있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상당의 답례품이 제공되며 속초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도내 모금액 1위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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