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3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지남호 기자 | 입력 : 2022/09/22 [18:21]
영암군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우승희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과 담당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군정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영암군의 군정 목표인‘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구현하기 위하여 부서별로 실과소장과 담당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군정 주요업무의 청사진을 논의하고 보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공약사업 120건, 국도비 및 공모사업 23건, 신규시책 48건, 주요업무 250건, 총 441건의 2023년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군의 현황과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협업을 통한 상승효과 유도방안 및 행정서비스 군민 만족도 증진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경제분야에는 지역산업 구조 개편 방안으로 튜닝산업 활성화 및 규제자유특구 조성과 글로벌 테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군수 직속 상가활성화 추진단 설치와 음식거리 조성, 삼호읍 주말장터 개장을 추진한다. 청년의 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청년기금조성과 청년일자리 확대 및 창업지원 등 다양한 청년 지원방안을 추진한다. 관광분야에서는 남도 역사문화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으로 마한역사문화관광과 구림관광지 활성화 및 영암관광문화재단 설치 등의 과제를, 생태관광 선도도시 기반 마련 방안으로 생태관광 체험브랜드 육성과 국립공원 박람회 개최 등의 과제를 논의했다. 복지분야에서는 세대 맞춤 촘촘 복지망 확충을 위해 영암형 아동복지 실현, 발달장애 검사비 지원, 치매전담요양원 건립과 장애인 재활작업장 설치, 청소년 활동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는 군민 주치의제도, 농어촌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건립 등의 사업이, 보훈정신 확산을 위해 현충공원 설립과 영보항일농민운동 기념사업 등을 준비 중이다. 농생명산업 분야에서는 단순 생산에 머무르고 있는 지역농업의 유통·가공·산업화 강화 방안으로 농업 6차산업단지 조성과 농산물 전문 유통법인 설립, 농축산물 고급브랜드화 및 마케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농촌 인력 수급대책과 농산물 저장시설 확충, 농기계임대사업 기종 확대 등의 방안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민수당 확대 지급과 2세농 및 청년 농업인 지원 확대 등의 의견도 논의했다. 행정혁신 분야에서는 군민 소통 공공앱과 목요대화클럽, 소통폰 운영 등 군민 소통 활성화 방안, 청년참여예산과 혁신정책 페스티벌 및 영암 민주주의 마당 구축 등 군민 참여 활성화 정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혁신 주니어보드 등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혁신정책을 준비 중이다. 한편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2023년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청사진은 예산확보 방안, 연관 업무 간의 협업체계 구축 등 보고회에서 도출된 보완·개선 사항을 반영하여 금년말 최종확정 후 군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우승희 군수는 보고회를 마치며“그동안 군 공직자들에게 낡은 관행을 과감하게 타파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혁신을 이루어 달라고 주문해 왔는데, 보고회 과정에서 이에 대한 공직자들이 고민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보완·개선 사항을 잘 반영하여 군민들이 민선8기 영암군에 기대하고 있는 혁신의 열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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