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양양로컬푸드 아카데미' 교육 개시
지남호 기자 | 입력 : 2022/10/25 [09:45]
양양군이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양로컬푸드 아카데미가 10월 26일, 농업기술센터 1층에서 열리는 공통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을 개시한다. 양양로컬푸드 아카데미는 양양군 로컬푸드를 이끌어갈 참여주체 발굴 및 육성을 위하여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교육생 171명을 모집했고, 교육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아카데미는 로컬푸드 입문과정의 성격으로 진행되며, 평생교육 개념의 대학 운영 시스템을 적용하여 공통과정과 3개 학과 6개 전공으로 구성했다. 공통과정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해, 푸드플랜, 사회적기업의 창업 등 교양위주의 교육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육생은 공통과정의 80%이상을 출석해야 전공 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 3개 학과 6개 전공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학과(생산자 조직화 전공, 직매장 운영 전공), 농촌창업학과(먹거리창업 전공, 농촌관광창업 전공), 지역리더 양성학과(액션그룹 전공, 마을활동가 전공)로 이루어져 있어, 과정별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등으로 효과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카데미를 통하여 역량을 쌓은 교육생은 향후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참여 등을 통하여 양양로컬푸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양양 로컬푸드 아카데미를 통해 로컬푸드 활성화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인적자원이 육성되어, 향후 지역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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