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인제군, 2022년 람사르습지도시 하반기 합동워크숍 개최

최삼규 기자 | 기사입력 2022/12/01 [18:36]

인제군, 2022년 람사르습지도시 하반기 합동워크숍 개최

최삼규 기자 | 입력 : 2022/12/01 [18:36]

환경부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국립생태원 습지센터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람사르습지도시 하반기 합동워크숍이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인제군 용늪 자연생태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내륙-연안 람사르습지도시 및 이해관계자 대상으로 람사르습지도시 관련 정보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협약에 따라 생물지리학적 특징이 있거나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로 보호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인증받은 도시로 우리나라는 2018년 제13차 람사르 총회에서 4개 도시, 2022년 제14차 총회에서 3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다. 람사르습지도시가 되면 6년 간 지역 농수산물과 생산품 판촉, 생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에 람사르습지도시 상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정부로부터 습지 보전·관리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워크숍이 진행된 인제군은 2018년에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대암산 용늪의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받았다. 군은 국내 유일 고층 습원인 대암산 용늪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오는 2024년 람사르습지도시 재인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제군지역위원회 이종열 위원장은 “이번 위크숍을 통해 인제군 대암산 용늪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람사르습지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인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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