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2023년 1월부터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운영
최삼규 기자 | 입력 : 2022/12/22 [10:09]
인제군이 오는 1월 26일부터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문을 연 인제군 장난감 도서관은 연회비 2만원으로 600여 점의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대여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지만 지역 별 도서관 이용자 수는 다소 편차를 보여왔다. 11월 말 기준 인제군 지역별 도서관 이용률(10세 이하 아동인구 수/이용자 수)은 ▲인제읍 16%(1,074명/174명)▲남면 11%(289명/33명)▲북면 9%(563명/52명)▲기린면 7%(338명/24명)▲서화면 8%(228명/18명)▲상남면 5%(141명/7명)로, 장난감 도서관이 위치한 인제읍 시가지에서 떨어진 기린면, 서화면, 상남면 지역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장난감을 선택하면 배송요원이 각 가정으로 장난감을 배송하고 반납일에 맞춰 수거까지 해주기 때문에 원거리 지역에서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다. 대여대상, 대여수량 등 이용 방법은 방문대여와 동일하며 배송 및 수거비용은 인제군에서 전액 부담한다. 대여기간은 장난감은 14일, 육아용품은 3개월이다. 장난감 대여 배송 예약은 ‘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배송 예약 시 자동으로 수거일자가 정해진다. 이용자가 수거일에 반납이 어려울 경우 장난감 도서관으로 직접 반납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장난감 도서관은 아이의 연령과 성장발달단계에 적합한 다양한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1읍·면 1장난감 도서관 운영,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대학생 장학금 현실화 등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 발굴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실현해 가겠다.” [뉴스출처 : 강원도 인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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