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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언어폭력 논란 등 이춘만 인제군의장 탈당

윤아름 기자 | 기사입력 2024/03/12 [20:17]

공무원 언어폭력 논란 등 이춘만 인제군의장 탈당

윤아름 기자 | 입력 : 2024/03/12 [20:17]

▲ 출처 : 인제군의회

 

민주당 강원도당은 이춘만 인제군의회 의장은 공무원 ‘언어폭력’ 등 논란이 언론 보도된 직후인 지난 8일 민주당 강원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이 의장의 탈당이 처리되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 의장은 10일 “총선 국면에서 당에 부담을 주면 안되겠다 생각했다.”라면서 인제군청 공무원 노조의 비판에 대해서는 “노조에서 부군수에게 언어폭력을 했다고 하는데, 저도 인간이고 감정의 동물이다 보니 평정심을 갖고 하지 않은 건 인정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 의장은 공직생활 행위가 안일하고 부족해 질타를 했는데, 언어폭력이라고 하면 의정활동을 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밝혔다. 

 

강원도당은 윤리심판원 회부 및 조치를 공지했으나 이 의장이 탈당 처리됨에 따라 이 같은 절차를 밟지 않게 됐다. 이에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지난 9일 논평을 통해 “군의회 의장실에 ‘공무원 출입금지’라고 명시한 것은 군청 공무원은 물론 군의회 사무처 직원 모두가 공무원인 만큼 예산과 정책에 대한 협의 대상을 아예 무시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하며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을 향해 “어떻게 책임을 지고 사과를 구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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