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성과 페스티벌 개최직업 연계한 여러 가지 체험·전시존 마련, 읍·면별 무료 셔틀버스 운영[설악타임즈=지남호 기자] 양양군과 강원도립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의 운영성과 공유 확산과 다양한 산업분야 및 직업 홍보를 위한 ‘2023년도 성과 페스티벌’이 1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양양 쏠비치에서 열린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소멸 등 위기 대응과 함께 지역특화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대학-산업이 상생하며 지역 내 현안 해결 프로그램 수행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교육부 지원 사업이다. 양양군-고성군-강원도립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은 지역특화산업 인력양성, 군민들을 위한 평생직업 교육 고도화, 군과 함께 추진하는 지역사회 기여사업을 통해 청년정주 여건 개선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양양군과 강원도립대학교는 호텔, 관광·해양레저 분야를 지역특화 분야로 선정하여 인력양성을 계획하고, 지난해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하여 평생직업 교육과정(29개)과 지역사회 공헌 과제(4가지), WE, SAVE ECO(환경전문가 양성)을 운영했다. ▲지역특화분야 3개 프로그램(해양레저, 호텔관광, 오션뉴딜전문가), 5개 교육과정, 9개 세부 프로그램 ▲일반분야 3개 프로그램(스마트물류, 조경 및 중장비, 휴먼케어), 8개 교육과정, 20개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군민 300여명이 수료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여 웰다잉(well-dying) 심리상담사양성과정, 파크골프 지도자과정 사업을 진행하여 수료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이번 성과 페스티벌에는 양양군 및 강원도립대학교 관계자, 박병수 HiVE센터 단장, 산업체 관계자, 프로그램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2차년도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각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며 차년도 운영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성과 페스티벌장에는 다양한 산업분야 및 직업과 연계한 체험존과, 프로그램별 운영 성과가 담긴 전시존 부스가 페스티벌 기간 중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간접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수료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홍보와 함께 성과 페스티벌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읍·면별 무료 셔틀버스(Hi-BUS, HiVE-BUS)를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난 한해의 사업 우수성과를 공유·확산하고, 차년도 사업운영을 위한 개선사항을 도출하여, 지속가능한 성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특화분야에 맞춰 지역 정주 인재 양성에 주력하여 교육-취업-계속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을 위해 지난 2022년 4월, 강원도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 6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산업 인력양성, 군민들을 위한 평생직업 교육 고도화, 지역사회 기여사업 등 평생직업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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