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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이달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료이용 지원 시작

오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4/01/17 [18:07]

인제군, 이달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료이용 지원 시작

오영주 기자 | 입력 : 2024/01/17 [18:07]

▲ 인제군청

 

인제군이 지난 15일부터 어르신들의 외출 부담을 덜어 줄 ‘인제군 65세 이상 버스요금 무료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어르신 복지교통카드 소지자는 인제군 내 시내버스를 월 30회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 이용 횟수를 초과하거나 관외 버스 이용 시에는 일반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라면서 “복지교통카드는 일반교통카드와 동일하게 편의점 등에서 간편하게 충전하면 된다.”고 전했다. 

 

인제군은 지난해 '인제군 어르신 버스 무료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각 마을 이․반장을 통해 어르신 복지교통카드 발급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올해 신청 대상은 1959년생 어르신으로 만 65세가 되는 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019년 단일요금제와 무료환승제 도입으로 대중교통 1,000시대를 활짝 연 인제군은 하늘내린마을버스 및 희망택시 운영, 버스정보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인제군 내 65세 이상 어르신은 총7,654명으로 이달까지 총 1,594명의 어르신이 카드 발급을 신청하셨다.”며 “교통비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통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인제군 시책사업은 2024년에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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