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차민철 기자] 고성군에서는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3일간죽왕면 오호항 일원에서 ‘2023년 오호항 도루묵 체험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작년에는 오호마을에서 자체적으로 도루묵 행사를 처음 시작했으나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고성군과 고성군의회의 후원으로 관광객들이 더 많이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하여 추진하게 됐다.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도루묵을 주제로 가족 단위로 함께 할 수 있는 도루묵구이·통발·그물 손질·정량 달기·요리·낚시 체험 등 다양한 어촌 체험행사와 바다 공예, 목공예, 해초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를 하며, 그 밖에 공연 및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관광객들이 도루묵 체험행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축제라는 용어 대신 체험 한마당이라는 행사명을 사용했으며 개·폐회식과 같은 의전행사를 모두 생략했다. 최호선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도루묵 체험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고성군 특산물인 도루묵을 전 국민이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전국 대표 수산물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을주민과 행정에서 합심하여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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