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지남호 기자] 양양군이 최근 어린이집 2개소를 ‘열린 어린이집’으로 신규선정 및 재선정함으로써 관내 전체 어린이집 7개소가 모두 열린 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열린 어린이집’은 2015년 마련된 아동학대 근절 대책에 따라, 시설개방과 부모참여 활성화를 통해 가정과 어린이집이 소통하고 참여하여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시책이다. 양양군은 열린 어린이집 재선정 및 신규 점검을 실시하여, 보육시설의 공간 개방성, 온라인 소통창구 운영, 부모 참여프로그램 운영, 부모 만족도 조사, 어린이집 간의 연계 및 협력 운영 등의 선정기준을 통해 지난 11월 24일 2개소를 신규지정 및 재지정하게 됐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2개소 중 강현어린이집은 재선정됐고, 신규로 디모테오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열린어린이집 지정기간은 신규 선정은 1년이고 재선정 시 2년이며 연속하여 재선정 시 3년이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와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배점, 보조교사 우선지원,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보육 관련 유공자 우선 추천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지게 된다. 군 관계자는 “열린 어린이집 지정·운영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영유아와 보호자 모두가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이 지속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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