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차민철 기자] 고성군은 노후되고 파손된 거진항과 대진항 수리소의 선가대(레일) 등을 정비하기 위해 ‘2023년 어선수리소 현대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조선소 선가대가 해수 및 파랑으로 부식되고 휘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고, 개조·신규 건조로 어선 톤수가 증가하고 있어 선가대 정비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거진읍 거진리 22-1번지 일원에 있는 거진 어촌계 조선소는 3억 7천 5백만 원의 사업비로 선가대 연장 및 보수(2조), 연장구역 토목공사를 진행하며, 현내면 대진리 130-4번지 일원에 있는 대진항 어선수리소는 6억 원의 사업비로 선가대 개보수(2조) 및 수리소 사무실을 정비할 계획이다. 군은 8월 중 어선수리소 현대화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어선수리소 현대화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조선소 선가대 및 부대시설 정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정된 어선 수리 환경 조성으로 어업인의 편의를 제공하여 어업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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