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제414차 민방위의 날 훈련 안내
윤아름 기자 | 입력 : 2023/05/04 [10:34]
[설악타임즈=설악타임즈] 철원군은 5월 16일 장기간 중단됐던 민방위 훈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 안보 위협 고조에 따른 안보의식 고취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단위 민방위의 날 훈련을 진행한다. 이날 훈련은 오후 2시 ‘공습경보발령’ 오후 2시15분 ‘훈련 경계경보 발령’ 오후2시20분‘경보해제’ 순으로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철원 6개 읍면에서 적 공습대비 주민대피훈련과 차량 이동통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며 훈련시간인 오후 2시부터 15분간 갈말읍(갈말읍사무소 ~ 신철원사거리 ~ 군청입구), 동송/철원읍(금강아미움 ~ 철원읍사무소), 김화읍(김화교차로 ~ 학포교일원), 서면(자등로), 근남면(하오재로) 시내구간에서 차량이 통제된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지역주민은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이동해야 하며 운행 중인 모든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 후 시동을 끄고 민방위훈련 안내 라디오방송을 청취해야 한다. 자세한 지하대피소 위치는 안전 디딤돌 앱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의 민방위 대피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철원군 안전총괄과에서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적 항공기, 미사일 등에 의한 공습상황에 대비한 실제 행동 훈련이며 비상 대비 국민 행동 요령 숙달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훈련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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