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 전경

강원 인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뽑혀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전국 인구소멸지역 지자체 107곳 중 51곳이 공모에 참여해 인제군을 포함한 9곳이 최종 대상지로 뽑혔다.

군은 'AI 힐링케어 한계리 디지털타운'을 주제로 내년까지 한계2리 마을에 총 12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 헬스케어존, AI 기반 1인 가구 돌봄서비스,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등이다.

최형도 한계2리 이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한 디지털타운을 조성해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삶의 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타운 조성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 인구감소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