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관광을 앱(App) 하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관광 앱인 ‘GOGO YANGYANG(고고양양)’이 6월 1일 출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양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강원도 최초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작년 4월부터 총사업비 70억원(국비 35, 도비 10.5, 군비 24.5)을 투입하여 스마트 관광 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스마트관광 핵심인 서비스플랫폼 고고양양(Web, App)이 드디어 6월 1일 모습을 드러낸다.
군은 서핑을 특화콘텐츠로 내세운 ‘내 손안의 파도, 스마트한 여행, 스마트서프시티 양양’ 구현을 목표로 하여, 스마트폰 하나로 여러 가지 스마트 경험 및 편의를 즐길 수 있는 고고양양 앱을 출시했다.
고고양양 앱은 6월 1일부터 구글과 애플 앱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관광객들은 고고양양 앱 하나로 관광지 및 서핑정보 검색, 서핑숍 ․ 관광체험 ․ 음식점 ․ 카페 등을 예약결제 할 수 있고, 양양브랜드 콜택시를 버튼 하나로 호출할 수 있다. 또한, 관광 관련 13개 카테고리 1,000여개 관광 스팟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핑특화 콘텐츠로, 양양군 주요 13개 서핑해변의 특징, 서핑해변의 실시간 파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파도웹캠, 서술형 기상정보, 서핑숍의 세분화된 정보가 제공된다. 고고양양앱만의 서비스로서 서핑강습을 받으면 앱에서 모바일 서핑 강습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서핑강습 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앱을 통해 대표 관광지에서 AR(증강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낙산사,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남대천 생태공원 등 대표 관광지 8곳의 특색을 살린 AR 미니게임이 올 8월까지 순차적으로(6월에 5가지 게임 오픈) 출시된다.
군은 많은 관광지에서 AR게임 미션을 완료한 사용자를 월 100명씩 선발하여 양양몰 1만원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그리고 양양의 아름다운 길을 스마트하게 걷고, 완주를 인증할 수 있는 ‘양양 바람길 스탬프 투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각 코스의 시작, 중간, 종료 지점에 설치된 안내간판의 QR 태깅을 통해 완주를 인증하면 된다. 군은 걷는길 완주자의 성취감 부여를 위해 1개 코스 완주 시 2,000원권 쿠폰을 지급(선착순 3,000명)한다.
이 밖에 색다른 힐링 경험 제공 및 고고양양 홍보를 위해 회원가입 쿠폰, 비치요가 쿠폰, 스탬프투어 완주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이 쿠폰은 고고양양 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양양군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크게 서비스플랫폼과 데이터플랫폼 구축, 워케이션센터 조성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6월 1일 서비스플랫폼 구축에 이어 6월 중 데이터플랫폼 구축을 완료하여 운영을 시작한다.
군 최초로 구축되는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앞으로 관광지 이동패턴 분석, 관광객 현황 및 분포도, 지역상권 및 소비성향 분석 등이 가능해진다.
군은 데이터플랫폼을 정책추진에 다각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관광 일반현황 정보는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4개 해변에 동남아 파라솔과 썬베드를 조성하고 6개 해변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으며, 오프라인 특화사업으로 죽도해변에 워케이션센터, 웨이브웍스 양양(Wave Works Yangyang)을 조성한다.
워케이션은 사계절 일과 휴양을 즐기는 새로운 체류형 관광 트렌드로서, 웨이브웍스는 워케이션 공간이자 양양 워케이션을 상징하는 홍보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워케이션센터 또한 고고양양 앱을 통해서만 사전예약 할 수 있는 고고양양 독점 서비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7월까지 워케이션센터 조성을 마치고, 8월 시범운영을 통해 9월부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워케이션센터 조성이 완료되면 군은 본격적인 스마트관광도시 출범을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하고, 스마트관광도시 기능 고도화 사업 및 운영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 의존도가 높은 요즘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스마트폰 하나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스마트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관광객들이 스마트한 관광을 경험하고, 고고양양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