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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김진하 양양군수, 공직자로 부적절 행위·지역 이미지 훼손"...사퇴·구속수사 촉구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10/25 [17:07]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김진하 양양군수, 공직자로 부적절 행위·지역 이미지 훼손"...사퇴·구속수사 촉구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10/25 [17:07]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기초의회 원내대표협의회가 민원인 성추행,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논란이 된 김진하 양양군수의 사퇴와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25일 양양군청 기자실에서 진행된 ‘김진하 양양군수 사퇴 및 구속수사 촉구 기자회견’ 현장을 열고, "지난 10일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군수실과 인허가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하고 부정 청탁 및 금품수수 혐의로 입건하면서 의혹은 더욱 심각하게 다뤄지고 있다. 언론 보도 이후 사과나 해명 없이 침묵을 이어가는 것은 군민을 대표하는 공직자로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태도"라며, 김 군수를 비판했다.

 

이어, 김 군수의 논란으로 양양군 이미지와 군민의 자부심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김 군수의 논란에 정치권과 지역 사회의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지난 9월 29일 김 군수의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성추행, 금품 수수 행위를 비판하면서 수사와 사퇴를 촉구하는 내용의 논평을 게재했다. 경찰의 수사 착수 이후 양양군 시민단체인 미래양양시민연대는 김 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를 요청했다. 강원여성연대도 김 군수의 사퇴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

 

한편, 김 군수는 논란 이후 소속 정당을 탈당했다.

 

※ 관련 기사: 김진하 양양군수, 민원인 앞에서 바지 내려...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사퇴·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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