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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김진하 군수 주민소환 투표 서명운동 시작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10/15 [17:26]

양양군, 김진하 군수 주민소환 투표 서명운동 시작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10/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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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군청

 

양양 지역 시민단체의 김진하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양양군선거관리위원회는 김 군구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를 요청한 미래양양시민연대 김동일 대표에게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15일 교부했다. 미래양양시민연대는 지난 8일, 성추행, 금품 수수, 인사 비리 의혹 등을 이유로 김진하 양양군수의 주민소환투표를 요청했다.

 

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 자격을 얻은 김동일 대표가 금일부터 60일 이내 주민 15% 이상의 서명을 받으면, 주민소환제가 발효된다. 이때 선출직 공무원의 직무는 정지된다. 이후 유권자 1/3 이상의 투표 참여 및 과반수 찬성 시 직위가 상실된다.

 

한편, 김진하 양양군수는 성범죄, 금품 수수 의혹으로 논란이 불거지자 9월 30일 국민의힘 강원도당을 탈당했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 군수의 의혹과 관련하여 10일, 양양군청과 김 군수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 관련 기사: 김진하 양양군수, 민원인 앞에서 바지 내려...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사퇴·수사" 촉구

※ 관련 기사: 경찰, 김진하 양양군수 입건·군수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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