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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예산 6억 3천만 원 투입 ‘박달고치 숲길 쉼터 전망대’ 조성

윤아름 기자 | 기사입력 2024/06/10 [18:36]

인제군, 예산 6억 3천만 원 투입 ‘박달고치 숲길 쉼터 전망대’ 조성

윤아름 기자 | 입력 : 2024/06/10 [18:36]

▲ 인제 핫스팟‘박달고치 숲길 쉼터’전망대 조성

 

인제군은 숨은 비경을 간직한 ‘박달고치 숲길 쉼터 전망대’ 조성사업이 지난 5월 23일 준공됐다고 밝혔다.  

 

인제군은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미시령힐링가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박달고치 정상에 전망대 조성사업에 착수, 일 년 만에 사업을 마무리했다”라면서 “해발 740m 높이에 조성된 전망대는 데크 전체면적 638㎡, 약 194평 규모로 투입된 사업비는 도비, 지방소멸대응기금 예산을 포함해 총 6억 3천만 원이다”라고 전했다. 

 

인제군은 박달고치 전망대가 여행자의 쉼터이자 포토존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조성된 전망대는 흔히 볼 수 있는 전경을 가리는 형태가 아닌 내려가는 계단식 형태로 설계됐기 때문에 아름다운 비경을 해치지 않고 마치 사람이 정상에 우뚝 서 있는 듯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인제군은 박달고치 숲길과 인근 자작나무숲, 햇살마을 펜션·글램핑장 등 주변 관광자원, 놀거리를 연계하여 관광객 유입을 위한 시너지효과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군 기획담당은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한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전국 곳곳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핫스팟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에 따르면 백패킹 명소로도 유명한 비봉산 박달고치는 인제읍 시가지를 감싸고 흐르는 내린천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등산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22년 완성된 박달고치 숲길은 옛사람들이 넘나들던 숲길을 따라 펼쳐지며 전체구간은 14.9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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