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인제군 스마트팜 아열대 식물관이 15일 지역주민에게 공개됐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이용 스마트팜 온실 조성 및 실증시범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지역균형발전 시범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진행되었으며 국도비 11억여 원, 군비 10억여 원 등 총 21억 3,600만원이 투입됐다.
인제군 북면 월학리 383-3번지 일원에 조성된 스마트팜은 온실은 1개 동, 1,500여평(4,950㎡) 규모로 아열대식물관, 현장실습형 스마트베드, 실증시험 테스트베드 등 네 개 구역으로 조성되어 있다. 온실 내부에는 인근 환경자원센터의 소각로 폐열과 영농형 태양광을 활용한 난방시설을 비롯해 최첨단 환경제어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4월 15일 개관한 아열대식물관은 향후 원예치료와 치유농업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아열대식물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인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스마트팜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기존 환경자원센터를 기피시설이 아닌 수익모델로 탈바꿈시켰다는 점에서 특히 호평을 받고 있다”라면서 “지난 2월 아열대 식물관을 제외한 내부 시설이 준공되면서 인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농가 소득창출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전문교육 계획을 내놨다”고 전했다.
3월 청년후계농업인 스마트팜 교육이 개강한 데 이어 제1기 인제군 청년후계농업인 스마트베드 교육생들도 이달부터 스마트팜에서 현장실습을 병행한다고 덧붙였다.
임선미 농업기술과장은 “스마트팜은 첨단농산업 육성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첨단농법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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