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2027년 동서고속화철도 춘천~속초 구간 개통에 대비해 역세권 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철도 개통에 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 관광활성화를 위해 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계획의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인제군에서는 권역별로 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설명회는 권역별로 나눠 진행된다. 원통권역은 11월 20일 오전 10시 원통종합복지타운에서, 백담권역은 같은 날 오후 2시 용대2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된다.
원통권역의 주요 역세권 개발사업은 인제원통역 광장 및 주차장 조성, 인제원통역 군계획 도로 개설, 역세권 주변지역 도로 및 교량 개선, 원통천 소하천 정비, 북면 도시재생·경관 명품화 사업, 원통·월학지구 청년·은퇴자 마을 조성 등이다.
백담권역은 인제백담역 앞 공영주차장 조성, 인제백담역 앞 육교 및 회전교차로 설치, 청년 농촌보금자리 꽃보다 용대 스테이, 용대 지방정원 조성,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등으로 원통권역과 백담권역의 역세권 개발사업의 사업비 투자 규모는 약 7,600억원에 달한다.
군 관계자는 “철도 개통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과 미래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역세권 주변지역 개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설명회가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의견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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