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10월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해 3개 13억 6천여만 원 규모의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올해 새롭게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2025년 주민참여예산 공모 추진 경과보고와 자료 공유,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본 사업들은 인제군의회 심의를 거쳐 본예산 반영 여부가 최종 결정되며, 결과는 인제군청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심의 과정에서 위원들은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실현가능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심의를 진행, 선정된 사업은 △합강정 보행약자 횡단 육교 보수(5천만원) △남면 화랑사 일원 도로 개설공사(13억) △대중교통 K-패스 도입(1천 6백만원) 등 총 3건이다.
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통해 19건의 제안사업을 접수했으며 사업부서의 적격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개 사업을 선정했다.
향후 군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예산 편성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예산의 효율적·투명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2024년 본예산에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4건 5억 4천만 원 규모를 반영했다. 이중 특히 가리산리 경로당 주차장 조성, 반려견 에티켓 안내판 설치 등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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