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차민철 기자] 고성군은 겨울철 폭설 등으로 인한 농업재해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군은 23년 11월 1일부터 24년 2월 29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농산지원팀, 유통팀, 식량작물팀 등 총 3개 팀으로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은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여 24시간 가동되며 문자메시지, 마을 방송 등의 매체를 통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특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는 등 비상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폭설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 시설, 축사 등은 수시로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중장기적으로 시설하우스 설계 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 고시한 내재해형 표준규격시설을 사용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 농정지원단(농·축협) 등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복구를 할 예정이다. 차영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겨울철 농업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응급 복구로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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