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차민철 기자] 고성군은 지난 9월 12일 간성읍 교동리 과학영농 실증 시험포 외 5개소에서 관내 농업인 및 관계기관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에 대응한 작목 선택, 재배 작형 및 병해충 발생 예방 등 신기술 보급사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3년 기술 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평가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된 기술 보급사업의 성과를 점검·평가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작물 및 농업기술의 빠른 현장 확산과 보급방안, 방향성을 토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벼 지역 적응 시험포와 비교 전시포를 시작으로 식량작물 외 4개 분야의 각 주요 사업장 현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향 찰벼 특산단지 및 과수 지역 적응 시범(키위)사업 등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분야별 당면 현안 사항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공유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향후 기술 보급사업의 추진 방향과 앞으로의 고성군 농업 발전을 위하여 농업인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다. 차영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급변하는 기후 및 농업환경 속에서 농업인이 직면한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보급사업을 다방면으로 발굴하고 지원·육성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