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의훈련은 나날이 증가하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피해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현재 고성군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착용형 캠 도입, 시시티브이 설치, 녹음 전화기 및 녹취시스템 운영, 고정형 투명 가림막 설치, 안전요원 의무 배치 등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흉기 난동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여 불안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한 민원실 조성 및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비상대응반 편성에 따른 역할 숙지 ▲긴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비상벨 작동 시 경찰 출동 상황 점검 ▲직원 및 민원인 대비 등 유사 상황 발생 시 직원과 방문 민원인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관할 지구대와 합동으로 자체 비상상황 대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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