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차민철 기자] 고성군은 오는 9월 8일까지 대중교통 접근성 취약 농어촌 주민 이동권 확보를 위한 희망택시 이용 마을 추가 모집에 나선다. 접경지역 교통 취약지 희망택시 지원사업은 고성군이 준비해온 보편적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대표적 공약사업이다. 군은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1일 12회 이하로 운행하는 교통 소외 농어촌마을 단위에 대하여 희망택시를 운영해왔으며, ′22년 최초 21개 마을에서 ′23년 8월 현재 40개 마을로 두 배가량 확대됐다. 고성군 희망택시는 대중교통 운행 도로(버스 정류소)에서 500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가구 내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만 70세 이상의 어르신과 임산부, 미취학 아동(1세~7세)이 있는 가구와 통학이 불편한 고등학생 등이 특별 지원 대상이 된다. 지원 대상자는 고성군 관내 균일 버스요금인 1,700원으로 희망택시를 일상적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23년 8월 현재 교통접근성이 취약한 40개 마을 지역주민들이 일반이용자로 이용하고 있으며, 75세 이상 노인 28명과 지역 고등학생 7명 등 총 35명의 특별 지원 대상자들이 희망택시를 이용하고 있다. 희망택시 이용 마을 신청이나 특별지원을 희망하는 개인은 군청 안전교통과 교통행정팀 또는 각 읍면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준 안전교통과장은 “이번 희망택시 이용 마을 추가 모집을 통해 교통 소외지역이 생기지 않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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