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학교–2023 인성학기‘인성 및 봉사’운영
환경교육과 실천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지향
최삼규 기자 | 입력 : 2023/05/03 [17:41]
▲ 강원도립대학교–2023 인성학기‘인성 및 봉사’운영
|
[설악타임즈=설악타임즈] 강원도립대학교는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일주일 동안 강릉시 관내 유관기관 및 캠퍼스 일원에서 재학생 인성역량 강화를 위한 인성학기를 개최했다. 인성학기란 매년 1학년 1학기에‘인성 및 봉사’교과를 일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이수하는 강원도립대학교만의 차별화된 유연학사제도 전략 중 하나이다. ‘인성 및 봉사’ 교과는 1학년 신입생들의 역량진단 결과를 반영하여 소통, 협업, 융합 역량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에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에게는 인성인증서를 발급한다. 2023년 인성학기에는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 내 손으로 지키는 지구”라는 슬로건 아래 인성교육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교육 및 체험활동, 쓰담달리기(플로깅),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재학생으로 하여금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협력, 소통과 배려를 몸소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협력기관인 강릉자원순환운동본부를 중심으로 6개의 지역사회 환경교육단체와 연계하여 기후위기와 산불, 전환교육, 새활용(업사이클링), 녹색소비와 친환경인증마크 등의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일주일동안 학생과 교직원이 텀블러 생활화에 동참함으로써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를 직접 실천했다. 김광래 총장은 “대학에서의 인성교육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인성학기를 통해 교우간 활동이 활발해지고, 공감적 이해와 타인 존중의 태도를 함양하는 캠퍼스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환경체험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생태 존중의 책임을 인식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립대학교는 2학년 2학기에는 학생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일주일 동안 취업탐구학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