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3년 첫 부단체장 회의 철원군에서 개최
최삼규 기자 | 입력 : 2023/02/01 [11:15]
도-시군의 상생협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가 2월 1일 최근 스마트 팜 열기로 가득한 철원군 국제두루미센터에서 강원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철원군은 작년 농촌진흥청 주관‘2022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스마트농업기술 지원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시군 주요 건의사항은 시군 급식센터 활성화를 위한 관련법 개정, 원주 시립미술과 건립 지원, 매봉산 산악관광 조성사업,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2013’지원 등이 논의됐다. 주요 협조사항으로는 도-시군 비대면 디지털 행정서비스 연계 확대,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독려, 한우 수급조절사업 적극 참여, 봄철 산불방지대책 추진 철저, 2023년 지역개발 공모사업 대상지 발굴 협조 등이 논의됐다. 또한, 특별강연은 강원 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특별강연을 맡아주신 서울대학교 이정훈 교수는 서울대학교 기술벤처기업인 “텔로팜”을 창업하여 반도체 가공기술을 이용한 머리카락 두께의 반도체 탐침센서를 식물에 부착해 식물의 수분 흐름 속도, 병충해 감염 등을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2021부터 2025년까지 양양군과 스마트팜 시스템 구축관련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양양군에 스마트 농법을 지원하고 있다.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기후변화로 인한 폭설과 한파가 올 겨울 계속되고 있다”며 “취약계층이 한파와 폭설로 더욱 소외되지 않도록 시군에서 각별한 관심을 갖기를 바라며 최근 치솟는 공공요금 인상으로 도민들의 겨울이 걱정 된다며 물가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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