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무궁화수목원, 야간경관조명 점등 무궁화수목원 야간산책 함께 해요!
무궁화 수목원의 흥미로운 밤, 신비한 은하수 길과 판타지한 산책로 5월 3일부터 일몰부터 9시30분 까지
윤아름 기자 | 입력 : 2023/05/03 [10:49]
[설악타임즈=설악타임즈] 홍천 무궁화수목원이 3일, 매일 일몰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야간경관조명을 점등한다. 국내 처음으로 무궁화를 테마로 조성한 무궁화의 집 가는 길 돌담길 사이 100여m의 루미스톤과 블랙라이트 조명을 활용해 은하수를 걷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수목원 입구와 무궁화의 집을 비추는 은은한 투광조명 또한 야간 수목원의 볼거리를 더해 준다. 특히 주 산책로 280m 구간에는 파스텔 톤 컬러 투광기와 레이저 등을 이용한 조명 연출로 다채로운 숲의 모습에 화려한 빛의 색을 입혀 야간 산책 시 단조로울 수 있는 야간 숲에 생기를 불어넣어 수목원 방문의 재미를 더한다. 박만성 산림과장은 "홍천 무궁화수목원의 은하수 길과 파스텔 톤 빛의 향연인 주 산책로 경관조명이 군민들의 사랑을 받는 야간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년 7월 공립수목원으로 정식 등록한 홍천 무궁화수목원은 남궁억 선생의 무궁화 사랑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수목원이다. 홍천군 북방면 능평리에 자리잡은 무궁화를 테마로 조성한 공립수목원으로, 16개의 주제원이 계절별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무궁화수목원 내 포토 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무궁화의 집 주변에는 청보리 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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