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착한가격업소 선정 10주년을 맞아 오랫동안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서민들의 외식비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한 ‘올해의 우수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하여 표창패를 수여한다.
‘올해의 우수 착한가격업소’는 10년 이상 자격을 유지해 온 업소로, 강릉에서 등심 150g을 25,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소나무생등심’과 고성에서 쌈밥과 막국수를 8,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교동막국수’, 태백에서 돼지곱창 1인분을 9,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할매곱창’이 선정됐다. 2022년 하반기 일제정비를 통해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394개소를 대상으로 시‧군에서 추천받은 업소 중, 우수한 업소 3개소를 도에서 최종 선정했다. 착한가격업소는 물가인상 억제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2012년에 처음으로 도입됐는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년 이상 자격을 유지해 온 업소가 100여개에 달한다. 도와 시군은 착한가격업소를 운영하는 업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1월 10일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하여 ‘올해의 우수 착한가격업소’ 현판을 전달할 예정이며, 또한, 선정된 3개소를 대상으로 도 공식 계정 유튜브와 SNS를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 군에서 추천한 착한가격업소 18개소는 리플릿 등 홍보물 제작 시 ‘시, 군을 대표하는 착한가격업소’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선정된 3개소 중 강릉 “소나무 생등심” 식당은 2001년부터 전통시장 부근에서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고기로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물가안정에 크게 기여하며, 자원봉사활동 및 자연환경 보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모범 시민으로써 지역에서 신망이 두텁다. 태백 “할매곱창” 식당은 1988년부터 철암을 대표하는 착한가격업소로, 대표메뉴 “돼지곱창”의 양념이 특이하고 식감이 쫀득하여 관광객 사이에서도 유명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고성 “교동막국수” 식당은 1988년부터 30년이 넘는 기간동안 할아버지, 어머니, 손자까지 3대가 전통을 이어온 가게로, 직접 채소를 재배하고 손수 담근 쌈장으로 저렴한 가격과 가족같은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크게 기여해 왔다. 남진우 경제정책과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지역사회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는 서민 생계비 부담을 덜어주고 착한소비를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수호천사”라며, “올해부터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지정업소를 확대하고 인센티브 지원과 홍보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니, 도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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