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인구감소지역협의회 동참 요청
최삼규 기자 | 입력 : 2023/01/27 [11:25]
철원군이 인구소멸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도내 지자체의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참여를 요청했다. 협의회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현종 철원군수는 지난 1월 26일 원주에서 열린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이같이 건의했다. 도내 인구감소지역은 철원을 비롯해 고성, 삼척, 양구, 양양, 영월, 정선, 태백, 평창, 홍천, 화천, 횡성 등 12개 지자체로 현재 철원과 양양이 협의회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행정안전부 지정 89개 인구감소지역 시장, 군수, 구청장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10월 철원군수의 제안으로 협의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 참여 지자체를 확인했고, 11월 준비위위회를 발족했다. 이현종 군수는 “인구감소 및 지역 간 인구 불균형 문제에 대응한 협의회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건의드린다”며 “인구감소지역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와 지방 간 균형발전, 인구소멸대책 마련 등 정부 건의를 위해서 협의회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철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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