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해상·해중·육상을 아우르는 해양레저 관광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고성 광역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은 2018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송지호 해변과 죽도를 연결하는 해상길(L=630m, B=5.5m)과 해상전망대(A=348㎡), 해상스카이워크(L=150m, B=2.5m~5.5m), 다양한 수중활동을 지원하는 해중 네이비 공원(조형물 설치 1개소 / H=4.5m)을 비롯하여 실내 서핑장과 다이빙풀 등 해양레저체험시설을 갖춘 오션에비뉴, 무인도서인 죽도에서 해상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죽도 산책로(L=545m, B=2.0m)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2024년 4월 전체사업 준공을 목표로 해상공사 시행을 위한 가축도(적출장 / L=156m, B=21m)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2년 10월 착공식 개최 이후 현장사무소 설치 등 가설공사를 완료했고, 통합건설사업관리 용역(감리단)과 해양환경영향조사 용역에 착수하여 공유수면 및 어항시설 점‧사용, 실시계획 승인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이행했으며, 육상특화시설인 오션에비뉴 건축허가 접수를 완료하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 등 예비인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해상공사 자재 반입, 장비 투입 등을 위한 선결과제인 가축도 조성과 어항시설의 적출장 활용에 대한 기술검토와 인‧허가 절차 이행 문제로 해상공사가 다소 지연되기도 했으나, 현재, 기술검토와 인‧허가 절차를 끝마치고 가축도(적출장) 조성을 위한 모래, 지오튜브 등 자재반입과 기초공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오늘 5월 중순까지 가축도(적출장) 조성을 완료하여 해수욕장 개장 전인 7월 중순까지 해상길 교각 강관 파일 설치작업을 끝마칠 계획이며, 6월 중 건축물 예비인증 절차를 완료하여 7월 중 오션에비뉴 건축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해상전망대 및 레저지원 시설 조성 등 해양건축공사 추진과 병행하여 해상기초공사를 완료함으로써 내년 초부터 해상길 상부거더 거치와 죽도산책길 조성 공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사업 기간내에 전체 공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해양레저 랜드마크 시설 조성을 통해 고성군이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주민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