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군보건소

[설악타임즈=설악타임즈] 철원군보건소는 최근 아동요리 전문가와 함께 영양플러스 보충식품을 제공받는 대장자에게 “달콤새콤쫄깃” 이란 주제로 쿠킹클래스를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보충식품 제공은 평생 건강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영양불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영양밀도가 높은 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공되는 보충식품은 쌀, 감자, 당근, 우유, 김, 서리태, 미역, 닭가슴살 통조림 등이다.
보충식품들을 다양하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철원군보건소에서는 6회에 걸쳐 쿠킹클래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4월에는 바른 식습관 형성과 간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간식으로 즐겨 먹던 술빵을 트렌디하게 만든 ‘컵술빵’과 달지 않은 ‘리얼 딸기 라떼’를 만들어보았다.

쿠킹클래스 참가자들은 "막걸리로 발효시킨 투박한 어른 간식인 찐빵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간식으로 예쁘고 맛있게 만들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아이와 함께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여서 더 좋았다"며 "어머니가 먹던 간식이라고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5월에는 보충식품으로 제공되는 식품 중 활용이 낮은 당근을 이용하여 지용성 비타민A, 베타카로틴에 대하여 알아보고 프랑스식 샐러드인 ‘당근라페 샐러드’와 샐러드를 활용한 ‘당른라페 샌드위치’를 만든다.

보건청책과 백승민과장은 “참석했던 대상자의 만족도와 다음 수업의 기대감이 높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식생활 교육을 통해 임산부 및 영유아의 미래건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