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설특보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최삼규 기자 | 입력 : 2022/12/15 [17:57]
강원도는 15일 오전 도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확대 발표됨에 따라 9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12일 행정안전부와 대설·한파와 관련하여 제설자재 사전확보 현황, 제설 전진기지 및 자동 제설장치 가동실태, 상습결빙구간 안전대책 등을 점검하는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가졌으며, 주요 대책으로는 제설장비 697대, 인력 1,186명, 제설자재 9,961톤을 사전 전진 배치했고, 고갯길, 터널 앞도로 등 상습결빙구간에 집중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자동염수분사장치·도로열선가동 등 제설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대설로 도내 발생한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통제 현황은 아래와 같다. 춘천시(3) : 밤나무골 ~ 신포1리, 유포리 ~ 배후령 정상, 지내리 ~ 고탄리 원주시(2) : 귀래면 운남리 산57번지, 부론면 정산리 ~ 손곡리 영월군(3) : 구래리 산1-41번지, 삼옥리 산162-3번지, 예밀리 산198-1번지 고성군(1) : 미시령옛길(인제군 북면 ~ 고성군 토성면) 국립공원(50) : 설악산 12, 오대산4, 치악산 12, 태백산 22 항공기 : 원주공항(원주~제천) 4건 박동주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눈은 오늘 밤사이 그치겠으나, 다음주까지 이어지는 한파로 인한 도로 결빙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기상정보 및 국민행동요령을 수시로 확인하시고 출입통제 및 사전대피 등 안전을 위한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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