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환동해본부는 1월 18일 본부 재난상황실에서 강원일보 등 7개 언론사를 초청하여 2023년 해양수산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올해 ➊생명력 넘치는 해양 자원조성, 꿈과 희망이 넘치는 복지어촌 건설, 다시 찾고 싶은 해양 레저・여행 인프라 구축, 환동해권 중심 어항・항만 인프라 구축, 어촌 미래 우수 인력 양성, 내수면 친환경 수산자원 조성 등 6대 전략을 추진하여, 해양수산 분야 활력을 제고하는데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강릉 연곡면에 조성하는 연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건립공사를 오는 6월 착공 후 조속히 완공하여 ‘24년 6월부터 12월까지 테스트베드 시범운영, ’25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고, 양양군 연어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성공사도 금년 안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지난 해 공모 선정된 연어 생산 R&D(연구개발)사업도 내실있게 추진하여 대서양연어의 양식 자체 기술을 확보하고 양식 산업 혁신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특화 어종의 산란·서식장 확대를 위해 동해안 6개 시군에 바다숲 80ha, 10억 원, 인공어초 20ha, 12억 원, 수산생물 산란서식장 6개소, 58억 원을 투자하며,
시마연어, 쥐노래미, 접시조개 3종에 사업비 24백만 원(도비)을 투자하여 신품종 종자생산 기술개발 및 대량생산 시험연구를 통해, 어업인의 신 소득원을 창출하고 도내 수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감안하여 노후화된 수산물 산지 유통시설을 현대화하고, 최근 생활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 완화하고 도내 수산물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수도권, 대도시 대형마트와 연계한 수산식품 특판전을 연말까지 2회 개최한다.
낙후된 어촌마을을 지역특성에 맞게 재개발하는 어촌뉴딜 300사업은 지금까지 15개소, 1,501억 원이 공모 선정되어 ’22년 동해 어달항, 반암항 2개소가 사업 완료됐고, 금년 내 `20년 공모선정 5개소 및 `21년 선정 4개소가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며,
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총 121억 원)에 선정된 삼척시 원덕읍 노실마을, 신남마을은 금년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며, ‘24년부터 체험시설, 생활SOC 기반시설 등 시설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또한, 러・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코로나 19로 인한 유가 폭등 및 소비위축 등 다양한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의 안정적 어업경영을 위하여 어업용 면세유 일부를 2022년 지원액 대비 42.2% 증액한 70억 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친환경에너지 절감장비보급, 어로·안전항해장비 지원 등 16개 사업에 55억 원을 투입, 열악한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어로 장비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총사업비 410억 원을 투자하여 ‘19년부터 추진한 고성군 죽왕면 일대 해중경관지구 조성사업을 ’24년 12월까지 사업 완료할 계획이며,
도내 해양레저관광 저변확대를 위해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 운영, 무장애 해변 데크로드 조성, 묵호항 내 친수공간조성 등 5개 사업에 25억 원을 투자하여, 급증하는 해양레저관광 수요에 발맞춰 관련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계절 연중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동해안 6개 시군 93개소 해수욕장에 수상인명구조요원 인건비도 지속 지원한다.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의 선제적 대응으로 방파제 재해 예방경보시스템 고도화(주문진항, 속초항, 삼척항), 지방 항만 유지보수 등 항만시설 안정성 및 방재기능 강화를 통해 재난‧재해 걱정 없는 어촌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총사업비 499억 원이 투입된 국내최초,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삼척항 지진해일 침수방지 시설이 ‘22년 4월부터 정상운영 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태풍내습(힌남도, 난마돌)에 따라 방호문을 2회 폐쇄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기여했고, 금년에도 태풍 및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시설물을 전문업체에 민간위탁하여 상시 관리‧운영한다.
또한, 도내 5개 항만 기능유지를 위해 월파방지, 호안복구 및 항만준설 등의 사업에 217억 원을 투자하여 정밀안전점검, 보수․보강, 항만 유지보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내외 어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어촌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연 20명 내외, 100시간 이상 강릉원주대학교 농수산인교육원에 최고수산경영자과정 교육을 위탁지원하고
귀어를 희망하는 예비 어업인을 대상으로 연 4회, 총 80명에게 어선·양식·수산가공 등의 이론, 견학, 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업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역량 교육을 강화한다.
이 밖에 창업어가 멘토링, 청년어업인 정착 지원, 도시민 어촌유치 프로그램운영 등을 통해 우수 인력들이 어촌에 유입되게끔 유도하여 어촌의 자생력을 높일 계획이다.
내수면 연어산업화 특화지원 연구시설 건립 및 품종개량, 스마트양식 시스템도입을 통한 담수양식 기술개발 R&D(연구개발)사업 등 3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연어양식 생산성 향상과 산업화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
내수면 생태계 보호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고부가가치 어패류 6종, 195만 마리를 자체생산하여 무상방류하며,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으로 10종, 357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며,
양양 남대천에 지속적인 연어 자원 확보 및 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연어 자연산란장을 조성사업은, 오는 3월까지 조성용지 보상과 공사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4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원주시 섬강 간현관광지 일대에 추진 중인 내륙어촌(강마을)재생사업은 금년 12월까지 민물고기 실내 전시‧체험관 및 야외 생태체험장 등을 조속히 준공하여, 강원도 내수면 관광명소 도약을 위해 힘을 쏟을 예정이다.
최성균 강원도환동해본부장은 “2023년도 해양수산 분야의 여러 정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강원해양수산업의 질적 도약을 실현하고, 도내 시군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다가올 6월 강원특별자치시대에는 강원도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해양수산 중심지로 자리메김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