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경로효친 사상과 효행실천을 통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 수여식을 개최한다.
속초시는 지난 3년간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시상식만 간소하게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8일(월) 속초시청 신관 5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수상자 등 200여 명을 모시고'어버이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시 승격 60주년이 되는 해에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긴 세월의 역경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위하여 노고를 아끼지 않는 어르신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효 사상과 효 실천문화 확산을 위하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축하공연,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효 사상의 확산을 위해 효행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며, 대상자는 효행 실천을 통해 사회에 귀감이 되고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로서, 강원도지사 표창 1명, 속초시장 표창 15명, 시의회의장 표창 2명을 포함하여 개인 16명과 2개 단체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도지사표창을 수상하는 최태순(66)씨는 90세의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여 지역사회의 효 실천 및 효 문화 확산에 모범이 됐으며, 자녀들을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며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 경로효친사상 함양과 공경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노인복지기여 단체상을 받은 금호동 새마을부녀회는 지역사회의 대민봉사행정 구현에 기여했으며, 매주 제빵과 밑반찬 지원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결식우려 독거노인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하여 식생활과 건강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등 일상생활 영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승격 60주년이 되는 금년도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오늘날의 속초시가 있기까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감사하는 기회가 되고, 가족의 소중함과 효행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