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강도 높은 체납징수 활동 돌입
5월부터 6월말까지 2개월간
윤아름 기자 | 입력 : 2023/04/28 [09:43]
[설악타임즈=설악타임즈] 동해시는 5월부터 6월말까지 2개월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 운영을 통한 본격적인 체납징수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체납액 규모는 지방세 3,751백만원, 세외수입 1,769백만원으로,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 동안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자동차번호판 영치, 압류재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공공기록정보 등록 등을 활용한 맞춤형 행정제재 및 체납처분을 비롯해, 체납액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체납액 징수를 위해서는 번호판영치 기동팀을 상시 운영하여 실시간 차량 영치시스템과 스마트폰을 활용, 공영주차장과 아파트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집중 단속하게 된다. 또, 자동차번호판 영치예고 및 영치, 그 외의 소액체납자에게는 납부 안내문, 체납 안내 문자를 발송하여 납부 독려와 함께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경기침체 및 금리 상승 등 가계부채 증가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경제적 어려움에 놓여있는 체납자에 대하여는 강력한 체납처분은 가급적 지양하고, 체납액 분납 이행 약속 등 체납자 상황에 맞게 유연한 체납징수 활동을 추진하여 체납액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형기 세무과장은“경기침체 및 금리 상승 등 가계부채 증가로 시민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납세는 국민의 의무이며 납부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금은 시의 소중한 재원이 되므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체납액을 성실히 납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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