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차민철 기자] 고성군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를 효율적으로 시행하고자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꾸리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군은 작년 초여름~가을철 고온 현상 및 이상기후 등으로 돌발·외래병해충인 미국흰불나방의 급속 증가에 따라 가로수 등 생활권 주변 60ha 이상의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최근 전국적으로 3년간 피해 면적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를 고려하여 군은 돌발·외래병해충 예찰 조사를 강화하고, 적기 방제(지상 방제) 추진으로 돌발·외래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대책본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농업부서 및 산림병해충 관련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공동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강화로 피해목 조기발견 및 선제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다. 이수원 산림과장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산림병해충 조기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하여 쾌적한 산림생태계 유지와 건강한 산림을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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