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주민협의체, 창립총회 개최
지남호 기자 | 입력 : 2023/05/29 [14:52]
[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철원군은 지난 5월 24일 고석정국민관광지 경내 지질공원 협력업체(어울림카페)에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철원군 주민협의체’창립총회를 가졌다. 환경부 장관의 인증으로 2015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지질공원은 지난 2016년 3월 강원(철원), 경기(포천, 연천) 상생협력사업으로 시작했다. 또한 철원군은 지난 2019년 6월에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2020년 7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후 세계지질공원 3주년을 바라보는 현재,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며 강원도 지질생태관광의 대표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주민협의체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관심있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과 협력하는 주민 주도의 지질공원 활성화 사업 추진 조직으로써 이날 채윤병 주민협의체 대표 등 _명의 운영위원을 선출하고,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마을사업의 첫걸음을 위한 운영 규정을 승인했다. 군 관계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철원군 주민협의체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가이드라인이 있어 지자체 단독으로 추진하기에는 어려운 활동인 만큼, 지역 주민분들의 참여가 중요하며, 다가오는 2024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하여 주민협의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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