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27일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을 춘천 의암공원에서 실시한다. 세계 금연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정했으며, 올해로 36회를 맞이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올해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Grow food not tobacco)’로, 담배 재배로 인해 병들어가는 지구와 우리 식탁을 지키기 위해 담배 경작의 폐해를 알리고, 이를 통해 흡연예방 및 금연의식을 제고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강원금연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의 5개 기관(강원도청, 춘천시보건소, 강원지역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원도자연학습원)과 함께 실시한다. 금연상담 외에도 △흡연의 위험성 교육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전달 및 퀴즈진행 △금연 체험부스 운영 △마술쇼 및 버블쇼 등 다양하고 즐거운 공연과 체험부스 운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관계기관과 연계한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흡연에 대한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흡연예방 및 금연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와 사회를 함께 만들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지원단을 구성하여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흡연예방 교육극 및 금연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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