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023년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비지원 추가 접수
윤아름 기자 | 입력 : 2023/05/26 [09:46]
[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정선군은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지원 사업은 농촌지역 실외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5개령 이상의 개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해 반려견의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조절하고 유기견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동물보호 문화를 정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총 100마리에 대한 수술비가 지원된다. 암컷은 마리당 36~40만원, 수컷은 20kg 기준으로 21~30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며, 이때 반려인은 수술비용의 10%인 3~4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단, 미등록 반려견은 동물 등록을 해야 하고, 수술 당일에도 등록할 수 있다. 수술비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실외 사육견의 무분별한 번식 및 유기로 인해 해마다 늘어나는 들개 개체 수 증가로 가축을 공격하거나 사람을 향한 물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서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장서은 유통축산과장은 “최근 유기견이 늘어나고 있어 유실·유기견 야생화에 따른 피해방지 및 개체수 조절을 위해 실외 사육견 중성화와 동물등록은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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