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제308회 강릉시의회(임시회) 폐회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의결

최삼규 기자 | 기사입력 2023/05/25 [16:42]

제308회 강릉시의회(임시회) 폐회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의결

최삼규 기자 | 입력 : 2023/05/25 [16:42]

▲ 제2차 본회의


[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강릉시의회는 5월 25일 오전 10시, 제308회 강릉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의사일정을 마쳤다.

금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행정위원회, 산업위원회)별로 심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명칭변경을 위한 강릉시 조례 일괄개정 조례안, ▲강릉시 일자리 정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5건의 안건을 상정·의결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상정·의결했다.

강릉시는 올해 기정예산(1,459,890백만원) 대비 17.1%(249,164백만원) 증가한 1,709,054백만원 규모의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강릉시의회에 제출했다.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예산에 미편성된 하반기 추진사업을 반영하고, 문화·관광·해양분야와 도시기반 확충시설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기반조성과 민생안정을 위한 것으로, 메타버스 융복합 멀티플렉스 조성, 경포지구 방재시설 조성사업, 해안변 녹지축 조성사업 등 자체사업과 ITS 구축사업 등 국도비 보조사업 등의 예산이 증액 편성됐다.

강릉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는 5월 22일~24일(3일간) 회의를 열고 심의한 결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일반회계 세입분야 1건(문화예술과 풍경콘서트 시·도비 보조금) 48,000천원을 삭감했고, 세출분야 4건(공보관 스탠드모니터 관리운영 및 문화예술과 풍경콘서트 민간이전 등 4건) 185,598천원을 삭감하여 수정가결했으며, 특별회계는 편성된 내역대로 원안가결했다. 또한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가결했다.

이어서, '본회의 의결을 요하는 행정사무감사 대상기관 승인의 건' 및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철회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으며, 김진용 의원의 ‘강릉시 자원봉사센터 신축·이전의 필요성’과 이용래 의원의 ‘강릉안인석탄화력발전소 당해마을 이주대책 수립 필요성’의 주제로 10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김기영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일반안건심사 등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충실한 자료 준비와 함께 성실한 답변으로 의회 운영에 적극 협조해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며, “집행기관에서는 제1회 추경예산안이 의결된 만큼 의원님들께서 제시한 정책 제안 등을 충분히 검토하여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 업무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4월 11일 경포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해주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을 비롯한 소방대원, 국군장병, 자원봉사자분들과 이재민을 위한 배식봉사로 아픔을 함께해주신 동료의원님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이재민들께도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며, “집행기관에서는 이재민들을 위한 빈틈없는 복구 지원에 만전을 다해주시기 바라며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하여 산불 피해지역에 2차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하며 제308회 강릉시의회 임시회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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