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강원도의회 접경지역 개발촉진지원 특별위원회는 5월 25일 철원지역에서 추진 완료된 접경지역개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은 주상절리길 119km 중 단절구간 49km에 교량, 전망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철원지역은 43.15km 중 단절구간이 3.6km이다. 2021년 11월 개방된 이후 2022년까지 939,472명이 방문하여 72억 5,300만 원의 입장 수익을 기록하고 있어 관광객 유치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에코밸리 현수교(은하수교) 설치 사업은 총 122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함께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인근 세계지질공원 횃불 전망대가 2023년 10월 완공되어 개장하면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근대문화거리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분단의 상징인 노동당사 인근 일대를 총 206억 원을 들여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 8월 개방 후 초기 4개월 동안 13만 8,0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보다 한 달 앞서 개방된 소이산 모노레일도 인기가 좋아 개장 초기 5개월 동안 5만 1400여명이 찾아 1억 4,700만원의 입장 수익을 올렸다. 엄윤순 접경특위 위원장은 “접경지역 인구 20만과 지역내총생산 26조 원을 목표로 접경지역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강원도 접경지역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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